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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10p로 시작해 2197p로 마감···전년比 7.7%↑

코스피, 2010p로 시작해 2197p로 마감···전년比 7.7%↑

등록 2019.12.30 16:41

강길홍

  기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2010p로 출발해 2197p로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는 최고 2248p(4월16일)를 기록했고 최저 1909p(8월7일)까지 떨어졌다.

거래소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다 5월초 무역분쟁 재부각 등에 따라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9월 이후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반등세를 시현하는 가운데 7.7%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및 서비스업 등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건설업 등은 국내 경기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말 기준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지난해보다 132조원 증가(9.8%)한 1476조원이다. 대형주 중심으로 시가총액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의 증가분(102조원)이 전체 증가분의 77.3%를 차지했다.

하루평균 거래량은 18.3% 증가한 반면 거래대금 23.8% 감소했다. 전년도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와 개인의 거래비중 감소 및 시장 변동성 축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순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은 올해 1조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시가총액 보유비중은 35.8%에서 38.4%로 증가했다.

한편 신규상장기업 수는 소폭 감소한 가운데 공모금액은 증가했다. 올해 공모금액은 지난해보다 5000억원(55.6%) 늘어난 1조4000억원이다.

거래소는 “상장 기업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롯데 리츠 등 대형 리츠 신규 상장 등의 영향으로 공모 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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