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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상품 현지화에 ‘전사적’ 지원”

[신년사]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상품 현지화에 ‘전사적’ 지원”

등록 2020.01.02 14:54

이수정

  기자

단순 시공 뛰어넘은 전후방 수주 확대안전사고 예방 최우선···품질관리 준수수익성 개선 위한 원가통합관리시스템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은 올해 외부적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건설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슬로건을 “2020! 내실 성장을 통한 미래시장 개척의 해”로 내걸었다.

2일 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롯데건설은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며 “미래 먹거리를 위한 나라별 공정별 신상품 현지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익성 제고 ▲기본과 원칙 경영 체질 강화 ▲글로벌 및 미래시작 개척 강화 ▲스마트한 조직 문화 조기 정착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수익성 제고에 대해서는 양질의 수주를 바탕으로 한 사업 위험성 사전 제거를 강조했다. 하 사장은 “특히 올해는 매출 정체와 원가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사업일정 준수와 사업 예산 및 실행원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이어 “임대사업과 개발사업 특화 시장을 선점하고, 화공 플랜트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역량을 고도화 해야 한다”며 “단순 시공형태를 벗어나 가치 사슬의 전후방 확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본과 원칙의 경영체질 강화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이야기 했다. 이와 함께 고객 신뢰의 기반이 되는 품질관리 및 친환경 경영 활동,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년 전부터 본격 진출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전략국가 시장 수주역량 강화도 언급했다. 하 사장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미래 시장 개척은 선택이 아닌 숙명”이라며 “나라별, 공종별 주력 시장과 신상품 개발을 위한 현지화를 전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한 조직문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IoT, 3D, 스마트 홈 시스템 등을 건축 및 화공 플랜트 프로젝트에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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