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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손태승 “초일류 금융기관 만들 것”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손태승 “초일류 금융기관 만들 것”

등록 2020.01.03 14:37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121주년’을 맞은 우리은행을 글로벌 초일류 금융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3일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창립 12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엔 오랜 기간 우리은행과 희로애락을 같이 한 소비자와 역대 은행장 12명,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로운 우리,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혁신 주도, 글로벌네트워크 확대 등 우리은행의 지난 주요업적을 돌아보고, 2020년 대한민국 대표 리딩뱅크로의 도약이라는 포부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또 손 회장의 창립기념사를 시작으로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과 소비자 대표 한영재 다이아몬드클럽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손 회장은 “우리은행은 121년 역사의 민족 정통은행으로서 소비자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지금까지 성장해왔다”면서 “소비자 신뢰뿐 아니라 은행 선배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금융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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