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경로당 방문 한의과 진료실 운영

진안군은 농한기를 맞아 내달 28일까지 진안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과 진료와 중풍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사가 진행하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36개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 한의과 진료를 통한 약제 처방과 침 시술을 제공한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중풍예방교육과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김호인 공중보건한의사는 “겨울은 급격한 온도변화와 신체활동 능력 저하로 노인들의 건강에 특히 유념해야하는 계절”이라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주민들이 건강을 보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읍을 제외한 10개 면 지역은 관할 보건지소 자체 일정에 따라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아토피한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