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10월부터 판매된 서머너즈워 SWC 2019 패키지 매출 반영,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등 야구게임 성수기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견조하게 반등할 것”이라며 “매출액 1254억원(qoq 8.0%), 영업이익 336억원(qoq 7.2%)으로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최근 3년 동안 매출 역성장이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서너머즈워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신작모멘텀이 약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서머너즈워가 현금창출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MMORPG 등 기대 신작의 히트로 매출 성장성이 대폭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서머너즈워는 노후화 영향을 고려해도 올해 매출 감소는 지난해보다 5% 이내로 선전하는 가운데(현재 일평균 매출 10억원 수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MMORPG가 각각 최소한 현시점 서머너즈워 매출의 30% 정도는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신작모멘텀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론칭 전인 올해 1분기 말부터 2분기 초 무렵부터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kbh641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