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독서치료 프로그램 ‘다독다독’ 진행

접근 쉬운 동화책 통해 재학생 자존감 향상 및 내면 성장 목표

전주기전대학이 독서치료 프로그램 수료증 수여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재학생 신청자 1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함양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다독다독’을 1월 7일부터 1월 21일까지 5회를 진행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독서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자존감이 약한 재학생들에게 독서치료적 접근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내면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서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기 위해 ‘가지를 자르는 나무’, ‘용기’,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등 동화책을 매개체로 했다.

1회차에서는 라포 형성을 완료했고, 2회차~5회차에서는 <장점과 강점>, <성공 경험>, <욕구>, <스트레스와 분노>, <꿈과 비전>등에 대한 정서 워밍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프로그램 강사의 요청에 따라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치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과 함께 소감문을 발표한 결과 ‘짧은 구절이지만 우리에게 다가오는 메시지의 깊이가 좋았다.’,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었는데, 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됐다.’ 등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출했다.

전주기전대학 애완동물관리과 송유림 학생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알 수 없는 좋은 감정을 받았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또 마련된다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