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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동부서 규모 6.8 강진···“최소 20명 사망·900여명 부상”

터키 동부서 규모 6.8 강진···“최소 20명 사망·900여명 부상”

등록 2020.01.25 15:59

장가람

  기자

이란·시리아·레바논 등 인접국서도 진동 감지

터키 동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연합뉴스에 의하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8시 55분께 터키 동부 엘라지의 시브리스 마을 인근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750km가량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6.7km이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0명이 숨지고, 9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혀있는 사람도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조대원들이 잔해에 파묻혀 있는 주민을 수색 중이다.

로이터는 이번 지진이 수도 앙카라에서 멀고 비교적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발생해 터키 당국이 전체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시리아와 이란, 레바논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강력했으며, 수십 차례의 여진을 동반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터키 재난청은 강력한 여진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있다며 주민들에게 지진으로 파손된 주택과 건물에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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