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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4분기 영업손 1427억···적자전환

현대제철, 4분기 영업손 1427억···적자전환

등록 2020.01.29 14:11

김정훈

  기자

연결 회계 이후 첫 적자

당진제철소 소결 배가스 설비 전경. 사진=현대제철당진제철소 소결 배가스 설비 전경.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해 4분기 1416억원의 영업손실을 올려 적자 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2010년 연결 회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작년 4분기(영업이익 2577억원) 대비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2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4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521억원)보다 늘어났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이 톤당 120달러까지 급등했으나 제품 가격 반영(자동차강판, 조선용후판 등)이 난항을 겪었고, 봉형강 부문에서도 하반기 건설수요 부진 심화로 철근·형강류 판매량이 줄고 단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7% 감소한 3313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3%포인트 낮아진 1.6%에 그쳤다. 매출액은 1.3% 줄어든 20조5126억원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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