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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 연락사무소 남측 인원 전원 복귀···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통일부 “개성 연락사무소 남측 인원 전원 복귀···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등록 2020.01.30 19:31

허지은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 일환으로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던 국내 인력 전원이 이날 남쪽으로 복귀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는 “오늘 공동연락사무소 우리측 인원 전원이 오후 7시경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성 연락사무소에 체류하던 남측 인력은 당국자 17명, 지원인력 41명 등 총 58명이다.

앞서 남북은 이날 오전 연락사무소에서 연락대표 협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연락사무소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다만 남북 당국은 서울-평양 간 별도 전화선과 팩스선을 개설해 연락 업무는 계속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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