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3% 오른 1조2350억원, 영업이익은 715억원으로 7.2% 감소할 것”이라며 “판관비는 총 3982억원으로 추정되며, 늘어나는 연구개발비용에 따라 이익 성장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연구개발(R&D)에서의 성과만 있다면 영업이익의 성장 또한 다시 기대해 볼만하다”며 “CKD-506(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임상 2상 Topline 결과 발표가 기대되며, HDAC6 플랫폼과 이중항체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이전을 통한 플랫폼 가치 입증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KD-506은 유럽 임상 2상 , CKD-504(헌팅턴치료제)는 한국/미국 임상 1상 중이다. 빈혈 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CKD-11101)는 국내 및 일본 판매가 시작됐다.
연내 이중항체(EGFR/c-Met)를 이용한 폐암치료제(CKD-702)는 미국 전임상 종료돼 국내 임상 1상 준비 중(IND 신청 예정)이며, 상반기 CKD-506 임상 2상에 대한 Topline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CKD-516(항암제)은 면역항암제 병용 국내 전임상 진행 중, 이리노테칸 병용 국내 임상 3상(대장암) 준비 중이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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