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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반도체株 주가 방어선···삼성전자 4만8000원·SK하이닉스 7만8000원”

하나금투 “반도체株 주가 방어선···삼성전자 4만8000원·SK하이닉스 7만8000원”

등록 2020.02.03 08:54

허지은

  기자

“반도체 대형주 주가 조정 중···우상향 방향성은 유효”

하나금투 “반도체株 주가 방어선···삼성전자 4만8000원·SK하이닉스 7만8000원” 기사의 사진

하나금융투자는 3일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방어선이 최저 4만8000원, 7만8000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합병증(우한 폐렴) 우려로 반도체업종 투자심리가 둔화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FY1 BPS 컨센서스 기준 P/B 1.4배, SK하이닉스는 P/B 1.2배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P/B 1.3배 또는 1.2배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한다면 주가 방어선은 5만2000원 또는 4만8000원이다. 각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7%, 3.0%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무역분쟁 시기, P와 Q가 동시에 하락할 때 배당수익률 3.0% 선이 쉽게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5만원을 전후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경우 P/B 1.1배 또는 1.0배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주가 방어선은 각각 8만6000원, 7만8000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스크오프 분위기 영향으로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면서도 “반도체 업황 개선 속도가 늦어지더라도 업황의 방향성은 우상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는 중국 내 수요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만 동시에 중국 내 생산 부족과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추후 주가 반등 속도나 투자자 선호도 회복 속도는 (반도체 대형주가) 여타 업종 대비 빠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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