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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 증시 대폭락에도 약보합 마감

[마감 시황]코스피, 중 증시 대폭락에도 약보합 마감

등록 2020.02.03 17:11

고병훈

  기자

장중 한때 2100선 붕괴···오후 상승삼성전자, 전일 대비 1.42% 올라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3일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2118.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40포인트(1.53%) 급락한 2086.61로 출발한 후,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장중 2100선 붕괴는 작년 12월 10일(장중 저가 2092.48)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07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04억원, 117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17%), 전기전자(1.29%), 음식료업(0.75%), 제조업(0.39%)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3.18%), 철강금속(-2.08%), 통신업(-1.56%), 전기가스업(-1.38%), 건설업(-1.2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42%) 오른 5만7200원에 장 마감했다. SK하이닉스(1.28%), LG화학(3.70%), 셀트리온(0.9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3%), 네이버(-1.11%), 현대차(-1.20%), 현대모비스(-0.65%), 삼성물산(-0.92%)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68%) 오른 646.8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0.66포인트(1.66%) 내린 631.82에 출발해 장중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45억원, 153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28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에이치엘비(4.31%), 펄어비스(0.39%), 스튜디오드래곤(2.07%), 케이엠더블유(4.34%), 메디톡스(1.26%), 헬릭스미스(4.92%), 원익IPS(1.46%)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0%), CJ ENM(-0.43%), 휴젤(-0.98%)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1.8원)보다 3.2원 오른 1195.0원에 마감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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