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5832.51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0.49% 상승한 1만3045.19로 장이 종료됐다.
영국의 런던 FTSE 100 역시 7326.31로 전 거래일 대비 0.55% 뛰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56% 상승한 3661.27로 장이 마무리됐다.
춘제(春節) 연휴를 마치고 11일 만에 개장한 중국 증시가 신종코로나 공포에 8% 안팎의 폭락세를 보였으나 유럽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의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 속에 기술적 반등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신종코로나의 위세가 좀처럼 위축되지 않는 가운데 이번 사태로 글로벌 실물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지수가 추세적 반등으로 돌아설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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