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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진에어, 신종 코로나로 성수기 효과 실종”

NH투자증권 “진에어, 신종 코로나로 성수기 효과 실종”

등록 2020.02.04 08:53

김소윤

  기자

NH투자증권은 진에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성수기 효과 실종으로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은 '중립'을, 목표 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2월부터 여객 수요가 악화될 전망"이라며 "1분기 성수기 효과가 사라졌다"라며 "신종 코로나가 중국 전역 및 주변국으로 확산되면서 2월부터 중국 노선을 필두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예약 취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과거 사스 사례를 감안하면 약 2개월 정도 여객 감소세가 나타났으며 감소폭은 국제선 기준 전년대비 40%까지 나타난 바 있다"며 "신종 코로나의 전염성이 사스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수요 감소폭은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정부의 경영 제재도 실적에 악영향끼칠 것"이라며 "2018년 8월 국토교통부는 외국국적인 조현민 전 등기이상의 재직이 현행 항공법을 위반했다며 진에어에 신규 노선 취항과 부정기편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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