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2월부터 여객 수요가 악화될 전망"이라며 "1분기 성수기 효과가 사라졌다"라며 "신종 코로나가 중국 전역 및 주변국으로 확산되면서 2월부터 중국 노선을 필두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예약 취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과거 사스 사례를 감안하면 약 2개월 정도 여객 감소세가 나타났으며 감소폭은 국제선 기준 전년대비 40%까지 나타난 바 있다"며 "신종 코로나의 전염성이 사스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수요 감소폭은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정부의 경영 제재도 실적에 악영향끼칠 것"이라며 "2018년 8월 국토교통부는 외국국적인 조현민 전 등기이상의 재직이 현행 항공법을 위반했다며 진에어에 신규 노선 취항과 부정기편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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