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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작년 순익 7099억원···‘4년 연속 업계 1위’

한국투자증권, 작년 순익 7099억원···‘4년 연속 업계 1위’

등록 2020.02.06 16:35

허지은

  기자

IB·자산운용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한국투자증권, 작년 순익 7099억원···‘4년 연속 업계 1위’ 기사의 사진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Trading) 수익 증가로 자기자본 역시 5조4585억원대로 1년만에 1조원 이상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099억원으로 전년대비 42.2%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2% 늘어난 10조2200억원, 영업이익은 34.3% 증가한 865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연간 709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미래에셋대우(6637억원), 메리츠종금증권(5546억원), NH투자증권(4764억원)을 보기 좋게 따돌렸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IB 중에서 한국투자증권은 4년 연속 순이익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인 14.3%를 달성했다.

호실적의 기반은 IB와 자산운용이었다. 대내외 악재로 인한 증시 부진 속에서도 수수료 수익 미치 운용수익 확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고르게 늘었다. 수익구조 다변화와 사업부문간 시너지가 늘어남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디지털 사업을 본격화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안착을 중점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 성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 ▲미래 변화 대비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 등을 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가용자원의 최적와화 효율적인 영업을 통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10년을 위한 초석과 기틀을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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