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지난해 3월부터 군민안전 보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안전보험은 건강검진 등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기간은 2020.3.1.부터 2021.2.28.까지이다.
주요 보장내용으로는 폭발, 화재, 붕괴사고, 자연재해, 강도, 스쿨존 교통사고, 농기계사고, 유독성물질 사망, 의사상자 지원, 자전거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시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작년 보험 수령금 현황을 분석해, 농기계사고 보상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익사사고, 뺑소니·무보험차 보상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정선군에서는 1월 31일 기준 3만7,489명에 대해 보험을 가입했으며, 지난해 농기계·익사 사고 등 총 5명이 총 3천5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아울러 정선군은 각종 사고 및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을 비롯해 정선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도입, 풍수해보험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지원 등 군민 생활안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환 정선군 안전과장은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복지 실현으로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권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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