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환자 24명, 검사 중 의심환자 939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김포국제공항.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24명이며 이 중 2명은 퇴원했다. 검사 중 의심환자는 939명으로 집계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신종코로나 환자는 총 24명이며 이중 2명은 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전날인 7일 오전 9시 발생한 뒤 신규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의심환자는 총 2073명이며 이 중 1134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39명은 현재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이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가 가능한 기관을 늘린 7일 이후부터 의심환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누적 의심환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1328명에서 이날 오전 1677명, 오후 207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