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21℃

  • 인천 19℃

  • 백령 18℃

  • 춘천 25℃

  • 강릉 18℃

  • 청주 23℃

  • 수원 20℃

  • 안동 24℃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4℃

  • 전주 21℃

  • 광주 23℃

  • 목포 17℃

  • 여수 18℃

  • 대구 25℃

  • 울산 17℃

  • 창원 19℃

  • 부산 18℃

  • 제주 18℃

한화證 “LG유플러스, 통신 3사 중 안정적 실적 확보···최선호주”

한화證 “LG유플러스, 통신 3사 중 안정적 실적 확보···최선호주”

등록 2020.02.10 09:25

천진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통신 3사 중 실적 개선 효과가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5G 가입자는 LTE 가입자가 이동하는 것이다 보니 LTE 가입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LG유플러스가 마케팅비 통제에 유리하다”며 “그 효과는 4 분기에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000억원, 영업이익 185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는 27% 상회했다. 5G 가입자가 116만5000명으로 예상치 14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고, ARPU는 3만1139원(멤버십 영향 제외)으로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호전된 것은 마케팅비 통제와 가입자 증가를 통한 매출 성장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조2000억원, 영업이익 1838억원을 전망한다”며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조2000억원, 영업이익 1838억원을 전망한다 . 마케팅비 이연 효과로 인해 통신사의 비용 부담이 부쩍 높아지는 가운데, 마케팅비 통제 전략이 돋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G 헬로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만 하다”며 “LG 헬로의 연간 매출액이 약 1조원임을 감안하면 올해 LG유플러스의 연결 영업수익은 1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