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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후보, 인공지능 수도 ‘광주’ 건설 다짐

김경진 후보, 인공지능 수도 ‘광주’ 건설 다짐

등록 2020.02.12 21:57

강기운

  기자

광주 유일 국회 과방위원으로,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유치해 내 글로벌기업 데이터 센터 유치, 규제프리존 설정, 지역인재 특별채용김경진 후보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가 될 수 있게 공약 지켜나갈 것”

김경진 의원김경진 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 북구갑, 무소속)는 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진 후보는 그간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광주에 인공지능 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광주 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재부장관, 과기정통부장관 등에게 인공지능 거점도시로 광주가 적격임을 피력해 왔다.

2017년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사전기획 예산 10억원을 따내 사업의 단초를 마련하였고, 2019년 1월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함께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까지 이끌어 내 인공지능 광주 시대를 열었다.

특히 2020년도 정부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당초 426억원으로 책정되었던 사업 첫해 예산을 국회에서 200억원이나 증액시켜 총 626억원을 확보해 사업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광주 첨단3지구에 2024년까지 총 4,061억원을 투입하여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데이터센터와 연구동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김경진 후보는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첫째. 국내외 ICT 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
인공지능의 성패는 양질의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려있고, 산업단지의 성패는 투자·입점하는 기업의 수·규모와 직결되어 있다. 이에 김 후보는 국내기업은 물론 구글, 아마존,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로 유치해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둘째. 규제프리존 설정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의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시티, 원격진료 등의 특화연구와 이를 실증·사업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의 활용·융합이 자유로워야 한다. 이에 김 후보는 인공지능 산업단지를 규제프리존으로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산업단지 내에서만큼은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실증연구 하는데 장애가 되는 부처별 칸막이와 법·제도 간의 충돌을 없애고, 각종 금지·규제 요소들을 식별해 철폐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지역인재 특별채용
2024년 인공지능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창업기업 500여개, 전문인력 2,000여명, 일자리 7,000여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업문제 해결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 후보는 인공지능 산업단지 내에 입주하는 ICT 기관·기업들이 인력을 채용할 경우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의무화 할 예정이다.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기관·기업에 대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 혜택을 제공해 글로벌 ICT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진 후보는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선 단순히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R&D, 전문인력 양성, 산업 간 연계, 청년 일자리 제공, 입법 및 제도 개선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하며,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미국을 넘어 전세계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각광받듯이,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공약들을 하나하나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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