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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컴투스, 올해 신작 모멘텀 재개···성장성 제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컴투스, 올해 신작 모멘텀 재개···성장성 제고”

등록 2020.02.13 09:01

고병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는 기대신작을 중심으로 신작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1216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 6% 증가했다”며 “이는 10월부터 판매된 서머너즈워 SWC 2019 패키지 매출 반영,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 따른 야구게임 성수기 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최근 3년 동안 매출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서머너즈워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신작 모멘텀이 약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2020년은 서머너즈워:백년전쟁(3Q20), 서머너즈워:크로니클(4Q20) 등 기대신작의 매출 기여로 매출 성장성이 대폭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3년 동안은 신작 모멘텀 부재에 따른 성장성 부진으로 주가도 부진했다”며 “올해는 기대신작을 중심으로 신작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성장성 제고에 따른 실적개선 요인임과 동시에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Multiple DC 해소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은 서머너즈워:백년전쟁 론칭 전인 2분기 말부터 3분기 초 무렵에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서머너즈워:백년전쟁 론칭 일정이 2분기에서 3분기로 연기돼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 작동시기도 1개 분기정도 연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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