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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한 손으로 먹는 ‘원핸드 스낵’ 시리즈 출시

세븐일레븐, 한 손으로 먹는 ‘원핸드 스낵’ 시리즈 출시

등록 2020.02.13 09:02

정혜인

  기자

사진=세븐일레븐 제공사진=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은자체 PB 브랜드 세븐셀렉트를 통해 한 손에 들고 먹기 좋은 ‘원핸드 스낵(One-Hand Snack)’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매콤 달콤한 소스로 만든 닭강정맛 과자 ‘슬림핫강정’부터 해바라기씨가 들어있는 짭짤한 오징어 과자 ‘슬림해씨볼’, 달달한 맛과 은은한 계피향이 어우러진 ‘슬림뉴짱’ 등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맛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1,000원이다.

이 상품들은 한 손에 잡고 먹을 수 있도록 기존 제품보다 가늘고 길게 만들어졌다. 봉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과자를 꺼내지 않아도 돼 과자 부스러기가 손에 묻지 않으며, 한입에 먹기 편하도록 만들었다. 부피와 용량이 작아 휴대나 보관 또한 편리하다.

이 제품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손에 과자 부스러기를 묻히지 않고 한 손으로 봉지째 들고 먹기 좋은 ‘원핸드 스낵’ 상품들의 인기가 높아지는 데 따라 출시된 것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원핸드 스낵’ 상품 매출은 3분기 대비 45.2% 증가했고 이달(2/1~12)에도 전월 대비 18.4% 신장하는 등 ‘원핸드 스낵’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상품 구색 또한 지난해 3월 1종에서 현재 14종까지 확대됐다.

권랑이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에 묻히지 않고 봉지째 털어먹을 수 있는 원핸드 스낵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추후 원핸드 스낵 구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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