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겨운 자영업자 위해 일시 중단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상인을 돕기 위해 다음주부터 매주 한 차례 SK 구내 식당 운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SK 직원들이 점심 시간에 사옥에서 나와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내린 조치로 풀이된다.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SK 각 사업장 여건을 고려해 수립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계 주요 인사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페이스북에 “대통령도 좋은 생각이라고 했고 나도 좋은 생각이라고 느꼈다”고 썼다.
앞서 청와대도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점심 시간에 구내 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dor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