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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팰리세이드’ 생산 현대차 울산공장, 재가동 하루 만에 휴업

‘코나·팰리세이드’ 생산 현대차 울산공장, 재가동 하루 만에 휴업

등록 2020.02.17 18:42

이세정

  기자

사진=현대차 제공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울산 전 공장 재가동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다시 일부 휴업한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18∼20일 울산 1공장 가동을 멈춘다. 울산 1공장은 벨로스터와 코나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울산 1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협력업체 중국 현지 공장에서 만드는 ‘와이어링 하니스’(전선 뭉치) 공급이 끊겨 지난 5∼12일 휴업했다가 13일부터 재가동됐다. 하지만 다시 사흘간 휴업에 들어가게 된다.

GV80과 팰리세이드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도 21일 하루 휴업을 검토 중이다.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량이 충분하지 못해 예상보다 생산라인 가동률이 떨어진 영향이다.

다만 울산에 있는 5개 공장 중 나머지 3개 공장은 우선 휴업 없이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버스와 트럭 등을 만드는 전주공장은 여전히 휴업인 상태로 21일부터 순차적 재가동이 예상된다.

현대차 측은 “부품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수급 상황을 정밀하게 살펴 각 공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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