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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심 복개하천 등 13곳 복원

경북도, 도심 복개하천 등 13곳 복원

등록 2020.02.18 09:17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올해 9개 시군, 13개 하천을 선정하고 총 2,123억 원을 들여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도심 건천․복개하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 도심 속의 생태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2019년 10개소에 이어, 올해 13개소에 사업을 추진한다.

복원대상은 포항시 학산천, 구무천, 안동시 안기천, 영주시 금계천, 상주시 북천, 병성천, 문경시 보림천, 금천, 고령군 소가천, 성주군 성삼천, 대흥천, 예천군 금곡천, 울진군 광천 등으로 2023년까지 복원한다.

사업은 도로, 상가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복개 시설물의 철거 및 물길 복원,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먼저 하천의 과거·현재·미래, 하천주변의 생활․문화․역사를 고려한 복원목표를 설정해 하천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방향으로 복개시설물을 철거해 과거의 물길을 복원한다.

퇴적토 준설, 여과 시설의 설치, 인공습지 등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 수질을 개선한다. 또 하천수량을 증가시키고 수생식물 식재, 생물서식처 복원, 여울․소의 조성, 생물 이동통로 조성으로 생태계를 회복시킨다.

아울러 생태 탐방로 등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확보, 역사․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등 하천을 도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한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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