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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진 ‘코로나19’ 공포···다우, 0.56%↓

[뉴욕증시]다시 불거진 ‘코로나19’ 공포···다우, 0.56%↓

등록 2020.02.19 07:52

허지은

  기자

애플, 코로나19 여파에 2분기 가이던스 달성 실패 전망S&P 0.29%↓, 나스닥은 0.02%↑

[뉴욕증시애플 ‘코로나19’ 우려에 약세···다우, 0.56%↓/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애플 ‘코로나19’ 우려에 약세···다우, 0.56%↓/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한동안 떨쳐낸 코로나19 공포가 다시 퍼지며 하락 마감했다. 애플이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영향이 컸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89포인트(0.56%) 하락한 2만9232.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9.87포인트(0.29%) 내린 3370.29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7포인트(0.02%) 오른 9732.7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실적 둔화 등에 주목했다.

애플은 사업연도 2분기(1~3월) 매출 가이던스(전망)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중국 생산이 차질을 빚은 가운데 수요도 둔화했다는 점이 이유였다. 애플은 새로운 매출 전망의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애플 주가는 이날 1.8% 가량 하락했고,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반도체 기업 등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다반 애플 주가는 장중 3% 이상 내렸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따.

독일에서도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에 대한 부정적 보고서가 나왔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2월 경기기대지수가 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망한 21.0에 크게 못 미쳤다.

ZEW의 아킴 웜바크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 무역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공포에 독일 경제심리 지표도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세는 다소 진정된 상황이다.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기준 1886명으로 2000명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89%, 기술주는 0.35% 내렸다. 커뮤니케이션은 0.4% 상승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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