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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연합 “조원태, 대한항공 리베이트 관여했을 것”

조현아 연합 “조원태, 대한항공 리베이트 관여했을 것”

등록 2020.03.06 17:42

이세정

  기자

조 회장 리베이트 연관성 지적

조현아 연합 “조원태, 대한항공 리베이트 관여했을 것” 기사의 사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3자 주주연합이 최근 불거진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연관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3자 연합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에어버스 리베이트 약속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은 2008년부터 시작됐고 2010년, 2011년, 2013년에 걸쳐 각기 다른 방법으로 지급됐다”며 “리베이트 수수가 조 회장 몰래 이뤄졌을 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3자 연합은 “조 회장은 2010년 9월경 전무로서 여객사업본부장 겸 경영전략본부 부본부장, 2011년 9월경 전무로서 경영전략본부장, 2013년 5월경 부사장으로서 경영전략본부장 겸 화물사업본부장 및 그룹경영지원실 부실장을 담당했다”며 “조 회장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기획, 자재, 여객 업무를 거치면서 리베이트 관련 업무 전반에 개입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 2011년에는 에어버스 항공기 구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에어버스로부터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조 회장을 비롯해 이 사건의 핵심에 있던 임원들이 현 직책에서 즉시 물러나고, 한진칼의 새로운 이사 후보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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