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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코로나19로 금융안정 리스크 증대···필요시 안정화 조치”

이주열 한은 총재 “코로나19로 금융안정 리스크 증대···필요시 안정화 조치”

등록 2020.03.10 09:52

한재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제공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 등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안정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가능한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하여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소집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특히 중소기업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하고, 금융기관 건전성이 저해될 것으로 우려되는 경우 대출정책, 공개시장운영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환율 및 외화자금 사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가속화,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전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가 및 금리가 큰 폭 하락하고 원/달러환율이 크게 상승하였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등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 장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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