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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현대차 사장 “고객·주주가치 제고 최선”···주주들에게 서한 보내

이원희 현대차 사장 “고객·주주가치 제고 최선”···주주들에게 서한 보내

등록 2020.03.11 16:33

윤경현

  기자

올해 미래시장 리더십 확보글로벌 경영환경 쉽지 않을 것주주친화정책···투명한 의사결정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11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은 중국의 경기침체와 중동, 유럽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 및 선진시장 자동차 산업 부진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웨이DB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11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은 중국의 경기침체와 중동, 유럽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 및 선진시장 자동차 산업 부진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웨이DB

“현대차는 2020년을 미래 시장에 대한 주도권 확보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미래시장 리더십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주주들에게 약속했다.

이 대표는 11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은 중국의 경기침체와 중동, 유럽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 및 선진시장 자동차 산업 부진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향한 ‘2025전략’ 실행의 출발점으로 삼고, 미래시장 리더십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성공적인 신차 런칭, 근본적인 원가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강화, 전동화 및 모빌리티 서비스 실행 본격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객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현대차의 주주친화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 규모를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한 것과, 글로벌 전문가 사외이사 영입,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 선임, 보수위원회 신설 등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했다.

이밖에 시장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유한 것과 지난해 12월부터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것도 언급했다.

올해 현대차 주주총회는 주추 참석 및 주주권리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총 집중일을 피해 19일로 결정했으며,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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