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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15년 만에 ‘크레인’ 공급계약 체결

두산중공업, 15년 만에 ‘크레인’ 공급계약 체결

등록 2020.03.17 18:14

윤경현

  기자

2-5단계 부두, 트랜스퍼 크레인 12기 공급中 장악 국내 항만 장비시장···중공업 재진입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두산중공업이 15년 만에 크레인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17일 두산중공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트랜스퍼 크레인(Transfer Crane)’ 1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설치될 예정으로 2022년 3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트랜스퍼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다.

2006년 개장한 부산신항은 현재 약 230여기의 트랜스퍼 크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트랜스퍼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두산중공업이 수주한 트랜스퍼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2006년 1-1단계에 공급한 49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중국제품이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로 약 15년 만에 국내에서 제작한 크레인을 부산신항에 공급하게 됐다”며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좋은 품질과 성능의 크레인을 부산신항에 공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후속 2-6단계 사업에서도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항만설비를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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