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을 김용태-강요식, 인천 서구을 박종진-이행숙 맞손영등포 을·충남 당진서도 단일화 움직임···이견 조율 중
31일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협상이 진행 중이거나 단일화 절차를 시작한 지역구는 서울 구로을·영등포을, 인천 서구을, 충남 당진 등 총 4곳이다.
서울 구로을에서는 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가, 인천 서구을에서는 통합당 박종진 후보와 무소속 이행숙 후보가 단일화 경선에 합의했다.
강요식 후보와 이행숙 후보는 모두 통합당 공천심사에서 배제된 전직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다.
이들 두 지역의 단일화 경선은 내달 6~7일 실시되며, 결과는 이르면 8~9일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통합당 박용찬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의원이 단일화를 논의 중이다. 다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당진에서도 통합당 김동완 후보와 무소속 정용선 후보 간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앞서 경기 파주갑에서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던 고준호 예비후보가 통합당 신보라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결정했다. 또 충남 천안에서도 통합당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통합당 이정만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