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4℃

  • 춘천 7℃

  • 강릉 11℃

  • 청주 9℃

  • 수원 8℃

  • 안동 8℃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9℃

  • 전주 9℃

  • 광주 10℃

  • 목포 10℃

  • 여수 10℃

  • 대구 9℃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2℃

권광석 우리은행장, ‘미래금융디자인부’ 신설···“영업현장과 소통”

권광석 우리은행장, ‘미래금융디자인부’ 신설···“영업현장과 소통”

등록 2020.03.31 18:42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본점과 영업점간 소통 채널인 ‘미래금융디자인부’를 꾸렸다. 영업현장 중심의 은행 문화를 확립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31일 우리은행 측은 최근 미래금융디자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래금융디자인부는 ‘공감신뢰팀’과 ‘혁신추진팀’으로 구성됐다. 그 중 공감신뢰팀은 영업현장 커뮤니케이션과 대(對) 직원·고객 신뢰회복 등 업무를 담당한다. 또 혁신추진팀은 은행의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자산관리인 PB와 기업금융인 IB를 결합한 ‘PIB’가 대표적이다.

20여명으로 구성되는 미래금융디자인부는 행장 직속 조직으로 움직인다. 권광석 행장은 직접 사안을 보고받고 챙길 예정이다.

지난 24일 취임한 권 행장은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소비자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하며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원점에서 점검하고 개선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그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조직 안정을 통해 직원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라며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함께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철저히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