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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코로나19’ 빅데이터 제공으로 지자체 지원

카드업계, ‘코로나19’ 빅데이터 제공으로 지자체 지원

등록 2020.04.06 12:43

장기영

  기자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카드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에 나선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134개 지자체에 코로나19에 따른 지자체별 소비동향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각 지자체의 업종별 전년 대비 소비 변화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자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침체에 대응해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된다.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부장은 “신한카드가 그동안 쌓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라는 국가적 재난 극복을 돕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한카드의 지원이 지자체의 코로나19 극복 방안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도 지난달부터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담은 자료를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기타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자료에는 주 단위 카드 매출, 생활밀착업종 가맹점 업종별 매출, 성별 및 연령대별 카드 이용 형태 등에 대한 분석 결과가가 포함됐다.

KB국민카드는 각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개별 협의를 거쳐 자료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코로나19 확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소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B국민카드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사회 현안 해결에 일조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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