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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안양 13번째 확진자 퇴원 축하···나머지 확진자도 완쾌 하길” 外

[안양시] 최대호 시장 “안양 13번째 확진자 퇴원 축하···나머지 확진자도 완쾌 하길” 外

등록 2020.04.07 17:35

안성렬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안양의 13번째 확진자가 6일 퇴원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이로서 안양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8명 중 5명만이 남게됐다.

13번째 확진자는 아내와 생후 22개월된 영유아를 둔 가장이다. 지난 3월 직장 내 감염으로 12번째 확진자가 된 아내에게서 옮았고 어린 자녀역시 비켜가지 않았다. 안양에선 최초 가족 간 감염사례였다. 이들 세명의 가족은 그간 치료를 잘 받은 덕분에 완치판정을 받아 모두 퇴원한 상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창 재롱부릴 시기에 코로나19라는 뜻하지 않은 만남으로 겪었을 공포와 두려움이 평생 트라우마가 되지 않을까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됐다”며 sns를 통해 털어놓았다.

이어 안 시장은 아이를 포함해 엄마 아빠까지 가족 모두가 퇴원해 다시금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며 연고구단인 FC안양이 준비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로 전달, 아이가 축구공과 함께 뛰어놀며 코로나의 악연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있기를 기원했다.

최 시장은 “아직 퇴원하지 못한 5명의 환자들도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학운공원·평촌공원·호계공원 체육시설 업그레이드
안양시, 4억7천만원 들여 마사토 복토, 우레탄, 인조잔디 설치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민숙원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된다. 안양시가 사업비 4억7,800만원을 들여 학운공원, 평촌공원, 호계공원 등 3개소 체육시설을 정비 중에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학운공원의 축구장 바닥면 3,805㎡이 마사토로 재정비되고, 배드민턴장과 농구장을 우레탄 바닥으로 면모를 일신한다. 현재 맨 땅으로 돼 있는 평촌공원의 족구장과 배드민턴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린다. 호계공원의 족구장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현재 학운공원 축구장 배수로 정비가 완료되고 바닥 평탄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평촌공원과 호계공원 족구장의 펜스가 새로 설치되는 등 70%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당초 5월 초에서 이달 말로 앞당겨 정비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계획했던 사업을 미룰 수 없다며 이번 체육시설 정비가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더욱 만족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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