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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최초로 온라인 화상 강의...오프라인 개학 시까지 外

[영등포구] 서울 자치구 최초로 온라인 화상 강의...오프라인 개학 시까지 外

등록 2020.04.08 10:36

주성남

  기자

온라인 화상 강의온라인 화상 강의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실시간 다면 화상 수업 방식을 도입,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온라인 화상 강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오는 9일부터 시작될 온라인 개학보다 한발 앞서 구 융합인재교육센터 봄 학기 프로그램을 온라인 강의로 제공한다.

지역 내 초등학생(3~6학년), 중학생 및 성인 대상이며 초등학생반은 로봇·3D프린팅·가상증강현실·엔트리파이선·유튜버 교실, 중학생반은 3D메이커·HW코딩 교실, 성인반은 가죽공예·코딩 교실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자택에 있는 컴퓨터 또는 본인 휴대폰으로 관련 앱에 접속함으로써 실시간 다면 화상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구는 수강생들이 원격 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겨울학기 보충수업(로봇, 유튜버, 3D프린팅)을 화상 강의로 시범 운영했다.

이후 미흡한 점 등을 보완해 지난 6일부터 정식 개강했으며 오프라인 개학 시까지 온라인 화상 수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구는 학생들이 부득이하게 수업을 수강하지 못할 경우, 밴드에 비공개 영상을 게시하고 열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업 공백을 방지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며 “지역 내 학생들의 학업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휴원 중인 어린이집휴원 중인 어린이집

◇민간·가정 어린이집 월 최대 200만원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120개소에 운영 보조금 1억 1400여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구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120개소의 ‘원아 현원’과 ‘운영비 부족분’을 산정하고 코로나 사태가 지속된 지난 2개월분의 보조금을 4월 중순까지 지급한다.

먼저 어린이집 원아 현원에 따라 1개월 당 △20명 이하 30만 원 △21명 이상 50명 이하 45만 원 △51명 이상 6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재원 중인 원아가 없거나 폐원 예정인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비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총 2천500여 만 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번 긴급 지원책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월 200만원 한도로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린이집의 운영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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