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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금 40만원’ 9일부터 온라인 신청 外

[성남시]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금 40만원’ 9일부터 온라인 신청 外

등록 2020.04.09 09:58

안성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19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 브리핑하는 모습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19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 브리핑하는 모습

성남시는 만 7세부터 12세까지 성남시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1인당 4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 신청을 9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방문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물품 구매증가, 긴급돌봄 필요 등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존 아동수당 지급대상자 이외 만 7세이상 12세이하 아동(단, 2007년 1~3월생도 포함)까지 지급 대상자를 확대 결정했다. 이번 지원을 위해 시는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204억원을 투입했다.

3월 31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7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2007.4.1.~ 2013.3.31.출생아, 2007년 1~3월생도 포함)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을 성남사랑상품권(선불식 충전카드)나 아동수당 체크카드(신한카드)로 일괄 지급한다. 카드 사용기한은 5년이다

온라인 신청은 4월 9일부터 4월 19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아동부모가 신청하면 되고 공적마스크 판매와 동일한 방식의 5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는 금요일이고, 토요일은 홀수, 일요일은 짝수가 신청할 수 있다. 이 때 핸드폰 인증 절차를 거친다.

또한 방문 신청은 4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3월 31일 기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이전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역시 5부제 신청 방식을 적용한다.

본인은 신분증을 지참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리인일 경우에는 위임자와 신청인 신분증 모두를 지참해 신청서와 위임장을 작성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자는 4월 24일 이후 성남사랑상품권(선불식 충전카드)을 직접 성남시 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수령해야 하며, 성남시 아동수당 체크카드 신청자는 신청 후 20일 후에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된다.

방문 신청자는 신청과 동시에 즉시 카드가 지급 된다. 한편 기존에 아동수당을 지급 받고 있는 만 7세 미만의 아동 4만4천여명에게도 1인당 40만원씩 아동돌봄쿠폰이 4월 13일 경 지급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성남시 아동수당 체크카드에 지급된다.

단 아동수당 신청자 중 카드 미발급자나 3월 신규 출생아는 아동수당 체크카드를 신청하면 이후 아동수당 지급 다음날에 지급된다.

성남사랑상품권(선불식 충전카드) 및 성남시 아동수당 체크카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제한업종을 제외한 성남시 관내 4만7천여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피해 기업 융자금 이자 3% 대신 내준다, 이자 차액 보전금 3년간 지원

성남시청성남시청

성남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성자금 대출이자(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 사업을 편다고 9일 밝혔다.

피해기업이 경영활동에 필요한 인건비, 원자재 구매비 등을 시와 협약한 은행(8곳)에서 융자받으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3%를 성남시가 3년간 대신 내준다. 융자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이다.

애초 이 사업은 제조업, 전략산업 업체(이자 차액 2% 보전)를 대상으로 하다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이차보전율을 1% 더 올려 피해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불건전업종, 사치향락업, 종합건설업, 금융·보험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받으려는 기업은 협약은행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가능 여부와 한도를 먼저 상담받은 뒤 코로나19 관련 계약 취소 서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감소 증빙 서류 등을 내면 된다.

협약은행 사전심사, 성남시 심사로 육성자금 지원 여부가 결정돼 대출이 이뤄지면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받게 된다.

성남시 산업지원과 관계자는 “대출이자 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금융 비용을 줄여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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