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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 개미’ 증가···증권사 유튜브 조회수 高高

‘열공 개미’ 증가···증권사 유튜브 조회수 高高

등록 2020.04.17 14:24

허지은

  기자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에 지난 4월 1일 업로드된 '투데이 마감시황' 캡쳐/사진=키움증권 유튜브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에 지난 4월 1일 업로드된 '투데이 마감시황' 캡쳐/사진=키움증권 유튜브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며 증권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준 구독자 수는 키움증권이 6만340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신한금융투자가 운영하는 월급구조대(4만4500만명), 한국투자증권뱅키스(1만8600명), KB증권(1만8200명), NH투자증권(1만2200명), 미래에셋대우(3900명) 순이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유튜브 채널을 가장 활발히 운영 중인 곳 중 하나로 최근 개인 투자자 유입이 늘며 유튜브 조회수도 크게 늘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채널 누적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3월 한달간 기록한 조회수만 100만건이 넘는다.

주요 콘텐츠 중엔 당일 시황을 정리·해석해주는 ‘서상영의 마감시황’이 1일 업로드 동영상에서만 4만5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4월 마감시황 조회수가 20만건을 웃돌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밖에 시황 및 이슈분석 콘텐츠인 ‘서상영의 시황·투자전략’ ‘이진우의 마켓리더’, 초보 투자자를 위한 ‘초보앵커의 주식이야기’ ‘HTS 활용법’ 등 동영상을 제작 중이다. 키움증권 채널 누적 동영상 수는 8187개에 이른다.

키움증권 투자콘텐츠팀 관계자는 “주식을 공부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우량주 장기 보유, ETF 투자에 관심을 더해가며 과거 급등주 단기매매 형태의 투자방식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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