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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63.7%···코로나19 대응 호평에 고공행진

문 대통령 지지도 63.7%···코로나19 대응 호평에 고공행진

등록 2020.04.27 09:18

유민주

  기자

3월2주차 이후 상승세 지속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6주 연속 상승하면서 6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긍정평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지난 2018년 10월 셋째주(60.4%) 이후 1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60%대 진입한 바 있다. 이는 2018년 9월 넷째주(65.3%) 이후 최고치였다.

27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5.4%포인트 오른 63.7%(매우 잘함 40.7%, 잘하는 편 23.0%)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5.2%포인트 떨어진 32.4%(매우 잘못함 18.4%, 잘못하는 편 13.9%),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하락한 3.9%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31.3%포인트로, 2018년 10월 둘째주(긍정 61.9%, 부정 31.4%) 이후 처음으로 30%포인트를 넘어섰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고 보는 점과 코로나19 이후의 수습을 잘해주길 바라는 주문, 기대가 국정지지도 고공행진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시(戰時)와 다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일사불란한 정상화를 이끌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다분히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60대 이상과 대전·세종·충청, 가정주부 등이 국정지지도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60대 이상에서 지난주보다 긍정평가가 9.8%포인트(49.4%→59.2%) 상승했으며,, 50대에서 7.8%포인트(59.3%→67.1%), 40대에서 3.8%포인트(69.7%→73.5%)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662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24명이 응답을 완료해 4.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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