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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마을에 문화와 예술을 입힌다!

신안군, 섬 마을에 문화와 예술을 입힌다!

등록 2020.04.30 19:06

노상래

  기자

다도해 향수와 고향의 그리움 담아낸 ‘코발트블루’를 대표색상으로

퍼플 섬 안좌면 반월 박지도퍼플 섬 안좌면 반월 박지도

신안군이 농어촌 마을의 노후 된 건축물 외부 색채 정비를 통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과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색채 디자인 용역 보고회를 최근 가졌다.

보고회는 박우량 군수, 김용배 의장과 군 의원, 색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일반농산어촌개발, 새뜰마을, 어촌뉴딜300, 가고 싶은 섬 등에 우선 적용할 색채 경관에 대해 논의했다.

㈜지음 플러스 김성훈 교수와 맛예술문화과 최흥철 박사팀은 읍·면 소재지 마을의 역사적·인문적 요인과 현재 마을을 대표하는 지붕 색을 고려한 색채 계획과 낙도의 문화와 특색을 살려 정체성을 표현할 작은 섬 색채 계획 등을 제시했다.

군은 신안을 상징하는 대표 색상을 안좌 출신인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수화 김환기 화백의 작품 세계에 자주 표현되는 다도해 푸른 바다의 향수와 고향의 그리움을 담은 ‘코발트블루’로 정하고, 세부계획은 섬 마을 건축물의 형태, 지역적 특성과 자연과 조화를 고려해 수립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가고 싶은 섬으로 개발 중인 ‘퍼플섬’ 안좌 반월·박지도와 같이 포인트를 살린 벽채 디자인과 통일성을 살린 지붕의 채색이 앞으로 신안의 지역창생을 위한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 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아름다운 신안의 경관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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