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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19 참아준 어린이들에 “조금만 더 힘 내자”

문 대통령, 코로나19 참아준 어린이들에 “조금만 더 힘 내자”

등록 2020.05.05 11:40

유민주

  기자

어린이날 맞아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

문 대통령 내외, 어린이들에 영상 인사. 사진=청와대문 대통령 내외, 어린이들에 영상 인사.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청와대 랜선 특별초청’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가상공간에 청와대를 구현, 특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날 야외행사는 못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더 많은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어린이날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은 어린이 맞춤형 소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볼 수 있도록 마인크래프트 포맷을 활용했다.

청와대 측은 “대통령 내외는 목소리 녹음, 영상 촬영을 통해 직접 참여했다. 영상 속 캐릭터로 등장해 어린이들을 안내하며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 문 대통령 내외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씩씩하고 밝게 이겨내고 있어 자랑스러운 어린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은데 못 만나고, 온라인 개학도 익숙지 않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면서 “여러분들이 잘 참아준 덕분에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어른들도 여러분처럼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며 “함께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는 실제 모습으로 등장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물인 어린이 여러분 반갑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영상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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