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9일 취임 3주년을 맞는 문 대통령은 이번 특별연설에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국민들께 직접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께서는 국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끼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하는 메시지를 담지 않을까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정운영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남북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할 지도 주목되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제안으로 할 것인지, 선언으로 할 것인지, 또는 다른 것으로 할 것인지 논의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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