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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금융그룹,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 매각

㈜한미금융그룹,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 매각

등록 2020.05.11 14:16

서승범

  기자

한미물류센터 전경. 사진=한미금융그룹한미물류센터 전경. 사진=한미금융그룹

한미금융그룹(회장 김재동)은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를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 원삼면에 자리잡은 ‘한미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7500평 규모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2014년에 완공된 최신식 다목적 물류센터다. 렉이 설치되어 있어 3만평까지 활용 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지하 1층의 동측 1면과 지상 1층의 2면(남측, 서측)을 포함한 총 3면에 하역장(접안시설) 17개를 완비해 물류 출하 효율성을 높였다. 또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화물용 리프트를 각 2대씩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100% 임차가 확보돼 투자 즉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며, 용인·이천시 물류센터 지자체 허가 규제로 신규 허가가 어려워진 상황이라 희소가치까지 갖췄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 강점은 교통접근성이다. 원삼 IC 2분 거리, 양지 IC 3분 거리(영동고속도로), 호법 JC 5분 거리(중부고속도로)에 있으며, 84번 국도와 17번 국도 사거리 코너에 위치했다. 또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가 1차 개통되면 신갈 JC까지 5분 안에 닿을 수 있어 서울 강남을 25분에 진입해 1일 4배송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호재도 있다. 물류센터가 위치한 원삼면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반도체 제조 물자 확보가 어려워지자 국내 생산으로 자생력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국가적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일대 약 135만평(여의도의 1.5배) 규모에 약 120조원(분당신도시 가치의 1.25배)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국내외 50개 이상 장비·부품 협력업체까지 입주시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약 148만명의 취업유발효과로 이어져 120만평에 5만세대(약 15만명)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도체 생산으로 인한 세수 증대와 유입 인구 상승을 통한 지역 경제가 활성화는 513조의 생산유발효과와 188조의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미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상담센터도 개설·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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