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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年3만톤 생산체제 가동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年3만톤 생산체제 가동

등록 2020.05.14 16:39

김정훈

  기자

2단계 연 2만5천톤 생산라인 준공향후 9만톤까지 증설

준공식 행사를 마치고 민경준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라인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준공식 행사를 마치고 민경준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라인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이 양극재 생산라인의 2단계 증설을 마치고 연간 3만톤 생산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포스코케미칼은 14일 전남 광양시에 건설 중인 양극재 광양공장의 2단계 연산 2만5000톤 규모 생산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과 오규석 포스코 부사장,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RIST 유성 원장, 포스코ICT 손건재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준공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광양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 5000톤에서 3만톤으로 끌어올렸다.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로 운영 중인 연 1만톤 규모 구미공장을 포함하면 연 4만톤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광양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국내, 유럽, 중국, 미국 등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공급된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연산 9만톤 규모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 9만톤 생산량은 60KWh급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약 75만대에 공급할 수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2023년 천연흑연 음극재 10만5000톤, 인조흑연 음극재 1만6000톤, 양극재 9만톤까지 증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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