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7일 수요일

  • 서울 10℃

  • 인천 9℃

  • 백령 10℃

  • 춘천 9℃

  • 강릉 14℃

  • 청주 11℃

  • 수원 9℃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0℃

  • 목포 10℃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2℃

내일(27일)부터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가정학습도 출석 인정

내일(27일)부터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가정학습도 출석 인정

등록 2020.05.26 11:09

김선민

  기자

내일(27일)부터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가정학습도 출석 인정 /사진=연합뉴스내일(27일)부터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가정학습도 출석 인정 /사진=연합뉴스

고2, 중3, 초1∼2, 유치원생들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등교길에 나선다. 20일 고3에 이어 두 번째로 순차적 등교·등원이 시작되지만, 이를 둘러싼 우려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들의 등교가 시작된다. 이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애초 등교 시작일인 3월 2일보다 87일 늦게 등교한다.

다만 학년·학급별 격주제나 등교·원격 수업을 하루씩 번갈아하는 격일제, 오전·오후반을 운영하는 2부제 등 교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학사 운영 방안이 동원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있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의 학교는 등교 인원이 전체의 3분의 2를 넘지 않게 시·도 교육청에 권고했흐나 등교 인원은 권고 수준에 미달하는 셈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 학습을 하더라도 이를 교외 체험 학습으로 보고 출석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속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교육청, 학교가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해 대응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무한정 미루지 않고 새로운 학교 안 방역과 학교 수업 방식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학생 분산으로 학교 내 등교 학생 수를 조절하고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하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 수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