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관계자는 28일 윤 당선인이 내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현재 국회의원 신분이 아닌 만큼 기자회견 장소로 국회가 적절한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국회 개원 바로 전날 기자회견을 한다는 점에서 윤 당선인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털고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국민 여론이 악화하는데도 침묵을 이어왔다.
그간 윤 당선인은 남인순 최고위원 등 가까운 사람들과 연락을 취하며 당 지도부에 자신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기자회견 결정을 두고 조속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당내 분위기를 고려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dw038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