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환경의 날’을 기념 ‘기상·환경 전시회’ 개최
정 청장은 2일 수원역 2층에서 열린 제25회 ‘환경의 날’기념 ‘기상·환경 전시회’에 참석해 “그림 전시작에는 아이들이 꿈꾸는 푸른 하늘이 담겨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올해 환경의 날 주제인 ‘녹색전환, 새로운 미래를 열다’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제11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수상작 20점과 수도권기상청의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이 전시 됐다.
특히 하늘사랑 그림은 ‘푸른 하늘, 맑은 공기, 함께 숨 쉬는 지구’라는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작인 이하빈 학생(병점중)의 ‘우리의 힘을 모아 맑은 하늘을 만들자’와 금상작인 서희 어린이(한빛유치원)의 ‘무지개 구름비’ 작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기상기후사진은 바다 위 거대한 용오름을 담은 ‘쌍용오름’을 비롯해 멋진 해무로 더욱 아름다운 독도를 담은 ‘구름모자 쓴 독도’, 구름 중앙으로 소낙비가 내리는 현상의 모습을 담은 ‘소낙빗줄기’ 등의 신비한 기상현상이 연출된 사진도 전시 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을 위한 ‘약속 나무 꾸미기’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여하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약속하고 5가지 실천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나뭇잎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면 푸른 나무 이미지가 완성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수도권기상청이 공동 개최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작품 간 거리두기, 손 소독제 비치 등 관람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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