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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경남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 ‘TCC2’ 건립 추진

NHN, 경남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 ‘TCC2’ 건립 추진

등록 2020.06.04 14:44

장가람

  기자

NHN·경남도·HDC현대산업개발·김해시 간 MOU 체결 김해 부원에 데이터센터 TCC2와 NHN R&D센터 건립 “경남 지역 IT 신성장 선도적 위치 선점 위해 노력”

사진=NHN 제공.사진=NHN 제공.

NHN이 경상남도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 ‘TCC2(TOAST Cloud Center2)’ 건립을 추진한다.

4일 NHN은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NHN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NHN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약 5000억원을 투입, 데이터센터 부지로 선정된 김해시 부원지구 약 2만여 평의 공동 개발에 나서선다. 아울러 NHN의 두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TCC2’와 R&D센터를 건립한다.

앞서 NHN은 올해 초부터 경남도와의 투자상담을 지속해왔다. 경남도로부터 경남 지역 내 총 3곳의 데이터센터 후보지를 제안 받았으나 현장실사와 기술평가 등을 거쳐 김해 부원지구를 TCC2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TCC2 부지로 최종 낙점된 김해 부원지구에는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의 공동 개발을 통해 데이터센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가 구축될 계획이다.

김해 부원지구에 들어서는 ‘TCC2’는 10만대 이상의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하이퍼스케일급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TCC1’보다 4배 이상의 큰 규모다.

NHN은 자체 보유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TOAST’의 사업 확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본격화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클라우드 수요 급증 전망에 따라 데이터 허브 설립을 진행하게 됐다.

TCC2는 경남지역의 제조업, 의료, 금융, 공공 등 지역 산업 대상의 클라우드 공급 확대와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산업 간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이끌어 갈 계획이다.

회사는 NHN R&D센터 약 5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IT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진은숙 NHN CTO는 “NHN은 김해 부원지구의 TCC2를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 기지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경남지역이 IT 관련 신성장 산업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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