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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동 피자 시장점유율 20% 돌파 2위 기록

풀무원, 냉동 피자 시장점유율 20% 돌파 2위 기록

등록 2020.06.05 11:26

김민지

  기자

사진=풀무원 제공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식품은 올해 1분기 국내 냉동 피자 시장에서 점유율 20.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는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판 판매를 돌파했다.

국내 냉동 피자 시장규모는 2018년 1분기 261억원을 기록 후 여섯 분기 연속 하락, 2019년 3분기에는 약 60% 감소한 164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풀무원이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한 2019년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하고 2200년 1분기는 248억원을 기록, 두 분기 만에 51% 성장했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2018년 1분기부터 역성장한 것은 냉동피자가 피자 전문점 대비 저렴한 장점으로 소비자 이목은 끌었지만,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이라는 고질적인 단점을 해결하지 못하며 소비자 만족도가 급락해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풀무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 개발했다. 그 결과 피자 ‘엣지’ 끝까지 토핑을 풍부하게 덮을 수 있는 공정을 처음으로 도입해 ‘노엣지 피자’ 3종을,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공정으로 ‘크러스트 피자’ 2종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 피자 매출 목표를 150억원으로 잡았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에 목표 매출액을 300억원으로 수정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해외 선진기술 도입과 연구개발 등으로 수준을 끌어올린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불만족 포인트를 채워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냉동 피자 제품을 통해 이 시장이 다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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