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게시글을 통해 “어려운 처지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 낸 노고를 위로하며 무사 귀환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피랍 즉시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조기 귀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귀환 협상에 혹시 모를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비공개 속에 오직 무사 귀환에만 초점을 맞춰 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첫 번째 사명이다.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와 현지 주재 대사관 직원들의 수고가 컸다”며 관계 기관 및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귀환에 도움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가봉과 나이지리아, 프랑스 정부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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