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12월부터 택배 등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된 아이스팩을 수거해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숭의점, 홈플러스 인하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가져가도록 했다.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며 이 기간동안 시민들은 대형마트에 방문해 자유롭게 아이스팩을 이용할 수 있다.
미추홀구는 1차로 대형마트 3곳에 아이스팩을 각각 1,000여개씩 공급했으며 현재 홈플러스 인하점의 경우 열흘 만에 재사용 아이스팩 700개가 소진되는 등 시민 호응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택배 등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버리지 말고 재사용하자는 취지로 시민사회에서 보다 친환경적인 소비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는 재사용 아이스팩 무상 배부처럼 시민과 사업장이 동참할 수 있는 모범적 자원순환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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