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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마스크 난동’ 40대 여성, 법원 출석···영장실질심사 진행

‘지하철 마스크 난동’ 40대 여성, 법원 출석···영장실질심사 진행

등록 2020.06.25 10:46

안민

  기자

‘지하철 마스크 난동’ 40대 여성, 법원 출석···영장실질심사 진행‘지하철 마스크 난동’ 40대 여성, 법원 출석···영장실질심사 진행

지난 23일 마스크를 써달라는 승객의 요청에 난동을 피웠던 40대 여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께 서울남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이 40대 여성 A씨는 '왜 그런 행동을 하셨냐, 후회하지는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승객 3명이 달려들어 나를 괴롭혔다. 만약 코로나에 걸렸다면 후회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며 A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3일 오전 11시 50분께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부근 전동차 안에서 다른 승객으로부터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구를 받자 "왜 시비를 거냐"며 욕설을 하고 난동을 피워 약 7분간 열차 운행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열차에서 내린 뒤에도 역사 직원들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계속 난동을 부리다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착용은 국민건강과 직결된 문제고 A씨의 난동으로 열차가 7분이나 멈춰서는 등 사안이 가볍지 않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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